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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일본서 해외남성 가수 최초로 싱글음반 100만장 판매
  • 이재희 기자
  • 등록 2019-08-09 16:57:17
  • 수정 2019-10-30 1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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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번째 일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로 영광 차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해외 남성 가수 최초로 싱글 음반 100만 장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그룹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일본 레코드협회가 9일 발표한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 따르면, 지난달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10번째 일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가 100만장 이상 출하돼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낸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머라이어 캐리와 셀린 디옹 등 영미권 여자 가수들이 일본에서 싱글 음반을 내 밀리언 작품 인정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해외 남자 가수가 밀리언 작품 인증을 받기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밀리언(100만장 이상) 인증을 한다.

방탄소년단은 7번째 일본 싱글 ‘피 땀 눈물’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 LOVE/Airplane pt.2)’ 등으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는 발매 직후 7일 연속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7월 첫째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와 주간 합산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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