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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 20일 오전 남해안 상륙
  • 박철진 기자
  • 등록 2019-07-19 15:21:59
  • 수정 2019-11-06 12: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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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19일~20일 한반도 영향

기상청은 19일 09시 현재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중국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이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90hPa, 크기는 소형이며, 최대풍속은 시속 86km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제5호 태풍 다나스 예상 경로 및 주변 기압계 모식도
제5호 태풍 다나스 예상 경로 및 주변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점차 우리나라로 북상해 19일 오후 제주도 남서쪽해상으로 진입해 20일 새벽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오전에 전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다나스는 남부지방을 지나 경북내륙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20일 밤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점차 우리나라로 북상함에 따라 비구름대가 오후부터 더욱 강하게 발달한 뒤 20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그러나 21일 새벽부터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낮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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