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성매매 알선혐의로 경찰에 입건
  • 이재희 기자
  • 등록 2019-07-18 04:43:00
  • 수정 2019-07-18 04:47:42

기사수정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정식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양 전 YG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진술 자료를 분석해 양 전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다.

양 전 대표는 식당과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정마담’을 비롯한 유흥업소 관계자 등 10여 명을 불러 당시 성매매가 실제 이뤄졌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