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1일 출산·육아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일유업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임신·육아 포털사이트인 '매일아이'를 운영하는 관계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육아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쏠(SOL)을 통해 매일유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맘클래스 참가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마이신한포인트를 활용한 매일유업 제품 구매, 양사 고객간 공동 이벤트 진행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일유업과의 협약으로 육아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활발한 제휴를 통해 고객 금융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