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때이른 폭염 7일까지 이어질 전망
  • 이경민 기자
  • 등록 2019-07-06 12:44:07
  • 수정 2019-07-06 12:49:42

기사수정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5일 발효된 올해 첫 폭염경보가 6일에 이어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경기도(연천군·평택시), 강원도(영월군), 충남(천안시·공주시·아산시·논산시·부여군·청양군·홍성군), 충북(청주시·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단양군·증평군), 대전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앞서 5일부터 서울, 경기(가평군·고양군·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여주시·광주시·양평군), 강원도(횡성군·화천군·홍천군평지·춘천시)에, 오전 11시부터 경기도(동두천시·포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수원시·성남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와 강원도(원주시)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폭염’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틀 이상 33도 이상인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 이틀 이상 35도 이상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이번 더위는 6일 전국 주요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3~35도를 찍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7일에도 낮 기온이 30~33도를 오가는 지역이 있겠다. 25~29도의 평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 지방은 7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반면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7월 상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고 예보했다. 동해안의 평년기온은 아침 최저 19~21도, 낮 최고 22~28도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