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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심하고 8년동안 살 수 있는 아파트 짓는다
  • 박정선 기자
  • 등록 2019-06-20 05:44:57
  • 수정 2019-06-20 05: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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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 동안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공사 보유 택지인 경남 양산시 사송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903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사업자 공모를 20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설 사송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의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다. 또한,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택이다.

이 임대주택은 경남 양산 사송 B지구로 총 4만9,91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903가구가 들어선다. 사송지구는 경부고속도로 노포IC,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 IC 및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인근 3㎞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 교통이 우수하며, 지구 내 양산도시철도 2개 역사 신설 계획으로 부산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19년 8월 29일(목)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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