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한 찔레 -시인 김미순
  • 시인 김미순
  • 등록 2019-06-01 06:47:54
  • 수정 2019-10-23 09:32:42

기사수정

 


그냥, 눈감고 싶을 때가있다.

너 말하지 않고 나 말하지 않으니
꽃, 나비, 땅, 바람, 하늘, 햇살
그 숨소리까지 선명하다

기운 어깨너머
흰 꽃잎 다그치듯 날아오르고
나는 너를 향해
오래오래 초록가시로 차오른다.


<김미순 약력>
* 1987.『문학과 의식』등단.
* 부산문인협회부회장, 부산여류문인협회회장, 해운대문인협회회장 역임.
* 현) (사)부산시인협회부이사장,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
* 부산문학상 본상, (사)부산시인협회상 본상, 한국해양문학상 우수상 수상.
* 시집『바람, 침묵의 감각』『선인장가시, 그 붉은 꿈』등 10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