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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신임 공공기관장과 정책공조 초석 마련
  • 박철진 기자
  • 등록 2019-05-14 18:57:19
  • 수정 2019-05-14 1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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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기관장 간담회서 15개 기관별 주요 시책 이행사항 점검

국토교통부는 인선이 마무리된 산하기관 신임 기관장들과 정책 공조를 다지고 기관별 주요 시책들을 점검하기 위해, 13일 산하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지 약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김현미 장관은 주거복지로드맵 및 3기 신도시 추진의 차질없는 이행,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확산, 철도분야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시책의 성과와 이행사항을 점검하였으며, 새롭게 취임한 기관장들에게는 국토교통부와 ‘하나의 팀’이 되어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건설분야 일자리 질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 지 3년차가 되는 해로서, LH, HUG, 한국감정원 등이 뉴딜사업 투자를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건설산업과 관련해, 오는 6월 19일부터 ‘임금 직불제’가 모든 공공공사에 의무화될 예정으로, 이미 ‘임금 직불제’를 선도적으로 적용 중인 국토부 산하기관 현장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공기·공사비 조정 등이 필요한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난 3월 발표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의 이행을 통해 건설분야 일자리가 양질의 안전한 일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하기관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초 발표된 “범부처 채용비리 전수조사”의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이행해 많은 구직자들의 피 땀 어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각 기관장이 각별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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