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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시인의 향기나는 시(詩)
  • 정순영
  • 등록 2019-03-19 10:01:31
  • 수정 2019-10-23 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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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세상의 소식은 사실이어야 합니다. 사실은 진실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생각을 더하거나 덜하면 탐욕이나 주장처럼 가짜가 됩니다. 사람들은 하늘의 공의로운 목소리 같은 청명한 소식을 원합니다. 맑은 유리알처럼 흠 없는 소식을 전하려면 먼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의 마음이 맑고 정직한 공의식으로 밭갈이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소식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됩니다.
 <포켓 프레스>는 진실을 전하는 인터넷 신문으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마음을 공의식으로 밭갈이 해 온 중진 언론인이 만드는 신문이기 때문입니다.

<포켓 프레스> 창간을 축하하며
           마음의 눈
                    정 순영


마음 밭을 닦는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마라.

탐욕과 주장을 닦아 낸
티 없이 맑고 공의로운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진실들이 오순도순 보인다.

진실을 전하는 소식들은
소박하고 겸손하여
바람에 흔들리는 풀꽃처럼 향기를 뿌리고

눈부시게 해맑은 진실은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힌다.

진실을 밭갈이 하는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마라.

그대 맑게 닦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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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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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2019-06-07 04:39:00

    유형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기 힘이 납니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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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on6012019-05-29 08:30:47

    포켓 프레스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시에서 처럼 이 사회에 맑은 등불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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